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 씨가 그룹 빅뱅 출신 승리 씨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혜원 씨는 20일 자신의 SNS에 근황 사진을 올리며 “다들 오해하지 마세요. 옆에 있는 사람은 제 친한 남자 동생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유혜원 씨가 한 남성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이에 누리꾼들은 열애 중이냐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러한 반응에 대해 유혜원 씨가 직접 해명한 것입니다.
유혜원 씨는 지난해 2023년 3월, 승리 씨와 방콕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세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두 사람은 2018년과 2020년에도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으나, 그때마다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세 번째 열애설이 터진 이후, 유혜원 씨는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승리 씨는 2006년 그룹 빅뱅의 멤버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 말, 그가 사내이사로 있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에 따라 승리 씨는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 식품위생법 위반, 횡령, 상습 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 그룹에서 탈퇴한 승리 씨는 여주교도소에서 복역한 후 지난 2월 출소했습니다.
이와 같이 유혜원 씨는 승리 씨와의 열애설에 대한 오해를 해명하며, 친한 남자 동생일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