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이상순이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카페 롱플레이의 폐업 이유를 밝혔습니다.
21일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서는 이상순이 2022년 제주도에 오픈한 카페 롱플레이가 소개되었습니다. 해당 카페는 이달까지만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상순은 "우리 카페의 주인공은 바리스타"라며 자신에게 이목이 집중되지 않도록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내 이름은 지워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바리스타들과 커피를 보고 손님들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고 있었다. 그래서 폐업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폐업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이상순은 "계약 기간이 끝났다"며 "건물주님이 다른 사업을 하신다고 하더라. 우리는 연세로 계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항상 이 롱플레이는 내가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딘가 좋은 장소나 기획이 있으면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라며, "끝날 때까지는 잘 마무리하고 그 다음 계획을 고민해 볼 것이다. 이제 할 일이 많다"고 제2의 롱플레이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이상순의 이번 결정에 많은 팬들과 손님들이 아쉬워하고 있지만, 그의 앞으로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