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의 최근 방송에서는 박영규, 장수원, 송지은, 박지현이 출연하여 '이슈 업고 튀어'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 배우 박영규는 자신의 네 번째 결혼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박영규는 네 번째 결혼식을 5년 전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결혼식이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공개된 사실에 대해 "자랑할 만한 이야기도 아니고, 원래는 조용히 살고 싶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또한, "세 번의 이혼과 네 번의 결혼을 경험했지만, 주변에서는 부정적인 말보다는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축복의 말들로 응원해 주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의 현재 아내와는 25살의 나이 차이가 나며, 박영규는 아내의 딸을 데려다 주기 위해 자주 차를 운전했다고 합니다. 그는 "아내 딸이 무용을 해서 차로 자주 데려다주었는데, 그 과정에서 차가 고장 난 적이 있었다. 그때 '내 사람이 될 사람인데, 큰일 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결국 그는 아내가 출장에서 돌아온 날 공항에서 직접 자동차 매장으로 향해 프러포즈를 했으며, 이는 일시불로 차를 결제하며 결혼을 제안한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수원은 자신의 결혼과 가족 소식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사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결혼하고 나서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결혼식을 올렸다"며, "최근에 임신 소식을 SNS에 공개하면서 비로소 많은 사람들이 내 결혼 소식을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시험관 아기 시도 2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며, 처음 시도했을 때는 실패했지만, 저장해 놓은 난자가 떨어질 무렵에 기적적으로 임신에 성공한 사연을 공유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박영규와 장수원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그들의 삶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