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3일, 유명 연예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간의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이진호는 "민희진 뉴진스 계약 해지권 소름돋는 반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 문제를 상세히 다루었습니다. 영상에서는 민희진 대표가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전속계약 해지권에 대한 내용이 주된 논점으로 다뤄졌습니다.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간의 내부적 논란이 표면화된 것은 어도어 아티스트들의 전속계약 해지권을 둘러싼 이슈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진호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에 160억원의 투자를 받고, 지분 18%를 확보하면서까지 요구한 전속계약 해지권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러한 요구가 과연 합리적인지 평가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대표로서의 권한을 강화하고자 하이브로부터 독립경영을 원했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전속계약 해지권을 요구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진호는 전속계약 해지권의 법적 측면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분석했습니다. 그는 전속계약 해지권이 일반적으로는 공정거래위원회 표준계약서에 포함되어 있어, 계약 체결 시 아티스트 또는 회사 측에 법적, 도덕적 귀책사유가 발생할 경우 이를 발동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어도어가 이미 아티스트들과의 전속계약에 대한 해지권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브에게 추가적으로 이 권리를 요구하는 것은 일반적인 관행과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진호는 또한, 민희진 대표와 부사장 간에 나눈 대화 내용을 근거로 들어, 뉴진스가 하이브를 상대로 권리침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희진 대표가 독단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될 경우, 하이브는 뉴진스에 대한 모든 권한을 상실할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진호는 하이브 내부에서 민희진 대표가 제3자에게 유출한 중요 자료를확보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 자료는 민희진 대표가 회사를 '껍데기'로 만들려 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이는 배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내용임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법정에서의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영상은 민희진 대표와 하이브 간의 복잡한 법적, 경영적 관계를 조명하며, 양측 간의 긴장이 어떻게 해결될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