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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런쥔,일반인 오해,사과

by fjrmgh 2024. 6. 21.

 

 



그룹 NCT의 멤버 런쥔이 일반인의 전화번호를 사생 팬으로 오해해 공개적으로 '박제'하여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런쥔이 자신에게 걸려온 모르는 연락처를 '사생'으로 오해하여 팬 소통 플랫폼에 노출하는 일이 있었다"며 "오픈된 플랫폼에 연락처를 공개한 점과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는 피해자분이 지역 경찰서를 방문하여 문의하였다는 연락을 받은 직후, 담당 수사관님을 통해 피해 상황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게시글 삭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피해자분께 연락을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런쥔은 경솔한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부족했던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런쥔은 자신에게 걸려온 모르는 전화번호를 사생 팬으로 착각해 팬 소통 플랫폼에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전화번호는 팬이 아닌 일반인이었으며, 단순히 번호를 착각해 잘못 걸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런쥔은 지난 4월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런쥔은 최근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병원을 방문하였고, 검사 결과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판단하여, 런쥔과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활동 중단 이후에도 런쥔은 사생 팬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해왔습니다. 그는 "내게는 무서운 스토커다. 정말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사랑하고 좋아하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꼭 이렇게 극단적인 방식을 택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나이가 어리든 많든 내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람은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손해 보더라도 물고 뜯고 싸워서 처벌받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